광주전남 중기청, 뿌리산업 홍보공모전 12작품 시상

2015-05-07 16:13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류붕걸 청장)은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최초로 '제1회 뿌리산업 홍보 공모전'을 개최해 12작품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사진=광주전남 중기청]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최초로 '제1회 뿌리산업 홍보 공모전'을 개최해 12작품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 UCC 19점, 포스터 61점 등 총 80점이 접수돼 발표력, 주제 적합성, 활용성, 창의성을 평가해 당선작을 뽑았다.

이번 공모전은 2015국제뿌리산업전시회와 연계한 행사로 광주시와 공동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뿌리산업'이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품 품질 경쟁력 제고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를 말한다.

공모전 결과 UCC부문에서는 광주여상고 O₂팀(발표자 : 배승희)의 '산소같은 것', 포스터 부문에서는 순천청암고교 박혜지양이 '뿌리가 튼튼해야 우리 경제도 튼튼히 자랍니다'라는 주제로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2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부상(30만원), 금상(2명)은 광주시장상 및 부상(20만원), 은상(4명)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상, 교육감(광주/전남) 및 부상(10만원), 장려상 등이 수여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이상헌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뿌리산업이 지역 경제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중소기업 인식개선으로 인력미스매치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