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아중, 홍보대사 위촉 소감 “참여 많이 할 것”

2015-05-06 18:09

배우 김아중이 6일 오후 서울 소공동 서울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페미니스타 위촉식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아중이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시민청 이벤트에서 진행된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The 17th SEOUL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 SIWFF)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배우 김아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아중이 영화제 홍보대사인 ‘페미니스타’로 선정 돼 위촉식을 가졌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제1대 페미니스타로 위촉돼서 영광”이라며 “그동안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많은 여성영화를 보면서 저런 여배우가 돼야지 하고 다짐했다. 그래서 여성영화제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던 중, 인연이 닿아서 페미니스타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김아중은 “재미있는 섹션도 많고, 관심 있는 영화도 많이 상영하는 것 같다. 참여 많이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7일 개막해 6월 3일까지 8일간 서울 메가박스 신촌 및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총 37개국 111편의 초청작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