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공무원들, 넥타이 500개 모아 기증

2015-05-06 16:43
-제7회 주민복지박람회에 기증, 행사 참여하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배부

[사진제공=사천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사천시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넥타이 500개를 모아 기증, 훈훈함을 주고 있다.

시청 공무원들이 기증한 넥타이는 오는 8~10일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주민복지 박람회에 기증될 예정으로, 사랑 나눔 문화에 시청 직원들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증된 넥타이들은 일괄 세탁되어 행사 기간에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1인 1개씩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넥타이 나눔 행사에 전 직원들의 순수한 복지 마인드가 담겨 있듯이 복지로 함께 웃는 행복도시 사천을 위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주민복지박람회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관람객의 가슴에 행복의 씨앗을 담아갈 수 있는 복지서비스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주년 시민의 날과 제20회 와룡문화제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주민복지박람회 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떡메를 쳐서 나눠 먹는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 플래시 몹, 실버장기자랑대회 등 다양한 화합마당이 펼쳐지며, 체험․홍보마당에는 25개의 다채로운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되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