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기1인·창조기업'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2015-05-06 14:03
12일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사업 공모

북구는 12일까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과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북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풀뿌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중소기업 및 1인 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북구는 12일까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과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제품 포장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2개 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격은 중소기업의 경우 1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이 북구에 소재해야 하며 디자인 전문기업은 1년 이상 광주시에 소재하고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해당분야 건당 1000만원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북구는 12일까지 접수를 받아 이달중으로 8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1100여만원 등 총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창업에 필요한 기자재 구축이며 지원대상은 북구 소재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써 지식서비스업이나 제조업 등을 영위(예정포함)하는 경우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이달말까지 10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300만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기업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66개 중소기업에 6억 46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난 2011년부터 29개 1인 창조기업에 1억 6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문의 (062)410-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