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는 18일 모디 인도총리와 정상회담
2015-05-05 16:24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8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외교·안보·국방, 경제·통상·과학기술, 사회·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와 지역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모디 총리는 18∼19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방한은 작년 5월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인도를 국빈 방문해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국제사회 내 중요성이 커지는 인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간 호혜적 협력을 심화,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