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개관 문체부 "한식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2015-05-03 15:10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모색하는 세계박람회인 ‘2015 밀라노 엑스포’가 열렸다. 

 세계 3대 축전으로 불리는 세계박람회기구(BIE) 공인 엑스포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식을 주제로 한 한국관이 이날 개막식을 열고 10월말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음식이 곧 생명이다'를 주제로 내건 한국관은 건강한 미래 먹을거리로서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직접 맛보게 하겠다는 취지를 내걸었다.

이날 주요 내빈들과 함께 밀라노 엑스포장 한국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한국관 전시관’ 을 둘러본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한식은 맛과 재료, 영양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건강식으로서 인류의 건강한 미래 먹을거리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며 "'스토리'가 경쟁력이 되는 이 시대에 오랜 역사에서 비롯된 '이야기'가 배어있는 한식은 충분히 세계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외관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