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어린이날' 맞아 직원 자녀들에 편지

2015-05-03 09:20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자녀 2000여 명에게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임직원 자녀 챙기기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초등학교 1학년, 2∼3학년, 4∼6학년 등 학년대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지를 직접 작성해 직원 자녀들에게 전달했다.

1학년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막 시작된 학교생활에 대한 격려를 담았고, 2∼3학년에게는 꿈을 위한 노력, 4∼6학년 고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세계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각각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루고 싶은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는 모습을 엄마·아빠와 함께 지켜보겠다는 내용과 함께 더 멋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엄마·아빠를 응원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직원 자녀들이 갖고 싶은 것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편지와 함께 11번가 3만원권 상품권도 동봉했다.

이번 편지 발송은 직원들과의 소통과 감성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장 사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사내 안팎에서는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