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컴백 카운트다운 스타트, 1일 자정 신곡 음원 공개

2015-04-30 17:18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월 1일 자정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BAE)'의 음원 공개를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30일 정오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3년 만의 빅뱅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부각시키는 카운트다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5명의 멤버들이 모퉁이를 돌아 어디론가 걸어가는 모습이 연사처럼 담겨 있다. 그 위로는 프로젝트 ‘M’ 타이틀 곡인 ‘LOSER’와 ‘BAE BAE’ 그리고 공개 일자인 ‘ONLINE 2015.05.01 0AM / OFFLINE 2015. 05.01’ 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YG는 타이틀 곡 제목과 지드래곤, 탑, 태양 그리고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음을 알리는 포스터를 릴레이로 공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인 만큼 가요계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빅뱅은 오는 5월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진다. 빅뱅은 타이틀곡 ‘LOSER’와 ‘BAE BA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곡은 앞서 지난 25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 WITH NAVER’ 무대에서 최초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LOSER’는 자기 자신을 루저라고 말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중독성 강한 슬픈 멜로디로 담아낸 곡이며 ‘BAE BAE’는 지금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독특한 가사로 나타낸 노래다.

한편, 빅뱅은 ‘MADE SERIES’첫 프로젝트인 ‘M’을 시작으로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9월 1일 ‘MADE’ 앨범을 발표하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컴백한다.

이와 함께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는 물론 그 외의 지역까지 15개국, 70회 공연에 140여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