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신청사 30일 준공…7월1일 개청
2015-04-30 15:07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3-2생활권(보람동)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신청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오는 6월까지 입주를 마치고 7월 1일 개청할 예정이다.
추가 예산이 확보된 세종시의회동(건립비 90억 원)은 내달 1일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을 향해 열려있고, 시민에게 친근한 청사를 뜻하는 ‘산책로의 시청사’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세종시 신청사는 전통기와의 형태를 재해석하고 기와를 축조한 이미지를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에너지 저감형 친환경 녹색청사로 건립하기 위해 총 에너지소비량의 약 20%를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했다. 세종시 신청사가 개청하면 3생활권 지방행정타운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신청사 준공으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세종시가 차질 없이 개청할 수 있도록 내달 말까지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