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이 직접 만든 광복 70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2015-04-29 15:09
29일 ‘무명 애국지사 라이프 스토리' 등 국민제안 수상작 6편 확정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민이 직접 제안한 광복 70년 기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정종욱)는 29일 국민제안 공모 기념사업부문 수상작 6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12일부터 3월 13일까지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에서는 총 333건의 사업(안)이 접수됐다.

이번에 수상한 금상과 은상 3편은 부처 협의를 거쳐 위원회 기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동상 등은 부처에서 추진하는 기념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이 직접 제안한 광복 70년 기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광복회의 모습.[유대길 기자 dbeorlf123@]


국민제안 공모 기념사업의 수상작은 ▲금상(1편 300만원)은 “무명 애국지사 Life 스토리 소개 에세이 및 발표 콘테스트” ▲ 은상(2편 각 200만원)은 “인터넷 타임캡슐”과 “8.15 일기 모음집” ▲ 동상(3편 각 100만원)은 “광복70년 기념 조형탑”과 “광복 70주년 기념관” “사탕수수밭에서 핀 무궁화를 찾아서” 등이다.

심사를 수행한 위원회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현 가능성 등을 토대로 광복 70년 위대한 역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4월 30일(목)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korea815.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