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공동주택 공시가] 주택시장 활황에 전국 공동주택 0.31% 상승
2015-04-29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3.1%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 고가와 저가, 대형 및 소형 전반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올해 공시가격 조사는 전국 공동주택 1162만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울·수도권은 전년 대비 2.5% 상승했고, 지방 광역시와 시·군도 같은 기간 각각 5.1%, 3.6% 올랐다.
가격수준별로는 2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주택이 3.3% 올랐고,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주택이 2.9% 상승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3㎡ 초과~50㎡ 이하, 102㎡ 초과~135㎡ 이하 주택이 각각 3.4%, 2.3% 상승했다.
한편 전국 252개 시·군·구에서 실시한 개별단독주택 398만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9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