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사이버안전센터 개소…"고도화된 융합보안관제 수행"

2015-04-29 10:2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허엽)이 최근 지능화‧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28일 진주 본사에서 '정보보안 자문위원' 위촉식 및 '사이버안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초대 정보보안 자문위원으로는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와 부산카톨릭대학교 이대성 교수가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남동발전의 정보보안 정책 전반과 중장기 방향 등 정보보안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개소한 사이버안전센터는 사내 직원의 부정행위 적발 및 기술정보 유출 등을 실시간 보안 관제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보안 장비 위주가 아닌 PC, 네트워크, 정보시스템 등에서 발생되는 각종 로그, 보안 이벤트 등을 수집해 분석할 수 있도록 빅 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로그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산학 협력을 통해 최신 사이버공격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전 예방하는 한편, 업무 및 시설 관제까지 업무를 확대해 고도화된 융합보안관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