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시 5월부터 시영버스 시범 운행

2015-04-29 09:34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는 5월 6일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시영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교통㈜이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별도로, 출근 시간대 승객이 몰리는 노선에 자체 보유 중인 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줄이자는 취지다.

시영버스 운행에는 시청 버스 2대(30인승·40인승 각 1대)가 활용된다. 시는 출근 시간 승객이 많은 215번 노선(아름동 가재마을5단지∼반곡동 국책연구단지)에 해당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출발 시각은 오전 7시 45분과 8시 5분 2차례이며, 이용료는 500원이다. 세종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시범운행한 뒤 40인승 버스 2대를 새로 구입해 본격 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세종교통㈜이 77개 노선에 125대의 시내버스를 투입,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