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를 이야기하는 3가지 포인트… '가죽·카메라 성능·화질'
2015-04-29 08:05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공개한 G시리즈 4번째 모델 'G4'는 아날로그의 감성을 담은 제품이다. 특히 이미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세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비주얼 경험'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G4는 G3보다 80% 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눈으로 보듯이 정특히 확한 색을 표현하는 ‘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UX 4.0’은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LG전자만의 인간 중심 UX 철학을 반영했다.
◇ 천연가죽 후면커버… 제작 기간만 총 3개월
LG전자는 3년 이상 조사와 연구를 통해 G4 후면 커버에 천연 가죽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천연가죽 후면커버는 제작 기간만 총 3개월(12주)가 걸리는 까다로운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LG전자는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레드, 베이지, 옐로우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 패턴’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3종을 함께 출시한다. 한국시장에는 이 가운데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등 천연가죽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출시된다.
특히 G4는 화면이 상하로 부드럽게 휘어진 인체공학적 ‘슬림 아크(Slim Arc)’ 디자인을 적용했다. 슬림 아크 디자인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탄성이 높아 일반 평면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20% 이상 강하다.
◇가장 밝은 조리개값…DSLR급 카메라 성능
G4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값을 지닌 F1.8의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도 전작인 G3에 비해 40% 늘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G4에 처음 탑재된 ‘전문가 모드’는 마치 DSLR처럼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다양하게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문가 모드에서 셔터스피드는 1/6000초에서 30초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ISO(감도)는 50에서 2700까지 1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G4’에 탑재, 셀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G4는 셀피 촬영을 위한 ‘제스처 인터벌 샷’도 추가했다. 제스처 인터벌 샷은 사용자가 화면을 향해 편 손바닥을 두 번 쥐면 2초의 간격을 두고 4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찍히는 기능이다. 먼저 손바닥을 폈다 주먹을 쥐면 사진이 찍히는 ‘제스처 샷’의 진화한 UX다.
또 G4는 적외선(IR)과 가시광선(RGB)을 모두 감지해 보다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 스펙트럼 센서’를 세계최초로 탑재했다. 기존 스마트폰은 카메라 이미지 센서에 들어온 피사체의 색상 정보만으로 색감을 맞추기 때문에 어둡거나 그늘진 곳에서 촬영 시 부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카메라 후면에 별도 장착된 컬러 스펙트럼 센서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보다 넓은 영역의 빛 정보를 받아들일 뿐 아니라, 적외선까지 감지해 실제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채 표현이 가능하다.
G4는 ‘OIS 플러스(손떨림 방지 기능)’ 대비 2배 이상 성능이 강화된 ‘OIS 2.0’을 탑재했다. 기존 OIS 플러스가 좌우, 상하의 흔들림을 최대 1도까지 보정한 반면, OIS 2.0은 최대 2도의 흔들림까지 보정해 더욱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5.5인치 IPS 퀀텀 디스플레이
G4는 기존 LCD를 비약적으로 개선한 5.5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자연색에 가까운 최고의 화질을 구현했다.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는 전작 G3 대비 색 표현 범위가 20% 더 넓어진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 98%를 지원해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구현한다. 디지털 시네마 색표준은 폭스, 워너브라더스 등 세계 메이저 영화사가 영화에서 실제와 같은 색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었다.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는 명암비와 휘도도 전작대비 각각 50%, 25% 개선됐다. 명암비는 1500:1, 휘도는 500니트(nit)다.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하나의 화소안에 화소안에 적, 녹, 청 등 3개 색상의 서 브픽셀을 온전히 온전히 갖춘 리얼 RGB 방식 이다 . 서브 픽셀 수가 1,100 만개 이상 으로 보다 정확한 정확한 색상 구현이 구현이 가능하다 가능하다 가능하다 .
G4는 화질 성능이 대폭 개선됐지만, 300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유지하고 소모 전류를 절감해 배터리 사용 효율을 20% 높였다. 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최대 2TB 용량 )을 탑재해 메모리 메모리 용량 확장이 용이하다.
G4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고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전 세계 180여 개 통신사에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8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