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랑한 한류스타 43] 10년 전 ‘여친소’에서 반한 장혁 팬들…살아있네!
2015-04-29 08:00
한류 스타와 한류 콘텐츠 제작현장에 한식 케이터링을 제공하는 한식재단의 ‘Hansik catering for K-star’의 한류스타로 장혁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오랜 촬영으로 지친 연기자와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식 케이터링은 장혁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강레오 셰프가 매뉴를 구성했다.
중국인들의 장혁 사랑은 1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4년 개봉된 장혁 전지현 주연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감독 곽재용) 제작 발표회에 한 중국 팬이 참석했다. 장혁의 광팬이었던 중국인은 이 때 장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직접 캐리커처를 그렸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장혁 팬클럽 회원들은 휴가를 내고 ‘운널사’ 촬영 현장을 방문한 팬들은 10년전 장혁과 함께 찍은과 캐리커쳐 티셔츠를 준비해오는 열성을 보였다.
작년 방송 당시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동시 상영된 ‘운널사’의 시청자 수는 1억명을 넘었다. 이는 장혁에 대한 인기로 이어졌고 팬들은 장혁을 응원하기 위해 방한했다. 장혁은 중국 팬들에게 직접 사인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주며 챙겼다. 당시 장혁은 “음식은 만드는 이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식이 바로 그런 음식이다. 오늘 먹은 한식에서 중국 팬 분들과 여러분의 응원 메시지가 느껴졌다. 최종회 촬영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중국 드라마 ‘애상여주파’에 캐스팅되면서 중국 내 인기를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