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바이오테크 관련주 약세에 하락 마감
2015-04-28 07:25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바이오테크 관련주의 약세가 이날 증시를 끌어내렸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내린 1만8037.97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 0.41% 내린 2108.92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0.63% 하락한 5060.2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사상 최고를 기록한 뉴욕 3대 주가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바이오테크 관련주가 나스닥을 비롯한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S&P 바이오테크 ETF는 5.5% 넘게 급락했고 아이셰어즈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ETF(iShares Nasdaq Biotechnology ETF)는 4% 이상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은 “4월 제조업활동지수가 마이너스(-)16.0을 기록했다”고 밝했다. 전월의 -17.4에서 개선됐지만 시장 전망인 -12.0에 못미치는 것이다.
한편 애플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