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사업 ‘힘찬 출발’
2015-04-27 12:09
- 7개마을 및 환경단체와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7개마을 주민대표와 3개환경단체 대표 등 3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 발족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도랑살리기운동 추진협약서 낭독에 이어 7개마을 대표와 맑고푸른논산21 추진협의회, 늘푸른나무,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논산지회 등 3개환경단체 대표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랑살리기 추진협약에 따라 논산시와 마을주민, 환경단체는 도랑살리기 운동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적극 협력․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2013년 6개마을 도랑살리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7개마을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7개 마을을 선정, 한 마을당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교육, 자연정화활동, 도랑사업, 감시활동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는 도랑살리기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기업, 학교, 단체 등과 협력해 하천과 도랑공간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랑 복원활동과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