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박정현, 가왕전 마지막 무대 김범수와 듀엣으로 애절한 썸

2015-04-24 22:36

[사진=MBC 나는 가수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나는 가수다' 박정현과 김범수가 '썸'을 열창했다.

24일 MBC '나는 가수다3' 마지막 편 가왕전에서 가수 김경호, 박정현, 양파가 가왕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가왕전은 1차 듀엣 무대와 2차 개인 무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듀엣 무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가수 김범수와 함께 소유&장기고의 '썸'을 열창했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기존의 발랄한 '썸'이 아닌 부드럽고 애절한 멜로디가 가슴을 울렸다.

특히 무대에 앞서 박정현이 "음악적으로 깊이를 조금 더 성숙한 '썸'을 준비했다"고 각오한대로 반전의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피아노 반주만 이용한 노래는 목소리의 결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의 섬세함으로 감동을 더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