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상대방 소송 취하 입장 밝혀,황당,보도내용 소송 안 걸 것”

2015-04-24 19:36

[사진 출처: '채널A' 동영상 캡처] 강용석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변호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방송인 강용석 씨가 불륜으로 가정을 파탄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강용석 씨가 상대방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용석은 24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해당 소송 내용은 이미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된 근거 없는 내용으로 결론이 난 부분”이라며 “상대방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런 보도가 나와 황당하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이미 결론이 난 부분인데 뉴스 채널에서 느닷없이 보도한 것이다 이미 상대방 측도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했다”며 “녹화를 마치고 나와 기사를 접해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채널A'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방송인 강용석 씨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며 “"변호사였던 강 씨가 A 씨 지인의 이혼 사건을 맡는 과정에서 A 씨와 알게 됐다"는 글이 한 포털 사이트에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A 씨의 남편 조모 씨는 올 1월 “아내와 강용석 씨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 씨를 상대로 1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강용석 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