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tvN·스토리온서 동시 방송

2015-04-25 00:02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메이크오버쇼 ‘렛미인’이 다섯 번째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6월 5일부터 tvN과 스토리온에서 동시 방송된다.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쇼다.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의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를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는 5년째 ‘렛미인’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신혜와 함께 방송인 손호영, 이윤지, 최희가 새롭게 MC로 합류했다.

이번 ‘렛미인5’에서는 ‘자존감 향상’을 중점적으로 메이크오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무리 외면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자아 존중감’이 부재한 상태에서의 변화는 ‘단단하지 않은 땅에 건물을 올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다섯 시즌 째 ‘렛미인’을 이끌어 온 박현우 PD는 “시청자들의 호응 덕분에 다섯 번째 시즌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전하며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메이크오버 이후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없다. 지원자들이 신체뿐만 아니라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렛미인5’의 시작을 알리는 첫 티저 영상에서는 지난 시즌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숱한 화제를 모은 박동희가 모델로 출연해 한층 더 아름다워진 모습을 공개했다. 박동희는 웃을 때 15mm이상 노출되는 잇몸과 부러진 채 10년 이상 방치한 치아, 기능적으로도 심각한 부정교합 등을 안고도 구김살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신 주인공이다.

6월 5일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