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제4회 시민체육대회, 25일 개최

2015-04-23 17:06

▲23일 세종시체육회가 오는 25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화합차원의 체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이춘희)가 25일 오전 9시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시민, 선수단, 초청인사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화합의 한마당 체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시민과 선수가 함께 하는 행복체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4회 세종시민체육대회는 지난 1월 개청한 아름동을 포함, 13개 모든 읍면동이 출전해 고장을 명예를 걸고 힘과 기량을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체육경기가 기존 3종목에서 5종목으로 확대한 반면, 명랑경기는 기존 7종목에서 4종목으로 축소했으며, 읍면동 종합시상제 등도 도입한 게 특징.

주요경기는 체육경기로 ▲축구, 족구, 테니스, 배구, 게이트볼 등이 진행되며, 명랑경기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10인11각 릴레이, 연령대별 남·여800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경기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참여 시민을 위한 포토존 등도 설치․운영된다.

시민한마음 콘서트에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AOA(8인조 아이돌그룹) “자기야”박주희, 트로트 가수 유은주 등과 지역가수(박초희, 미진) 등이 출연한다.

이춘희 시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세종시민의 대화합을 도모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시민 모두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식전공연(화선무, 우슈공연, 남·여 국가대표선수 에어로빅 공연), 개회식, 식후공연(벨리댄스), 본경기(체육 및 명랑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며, 2부 축하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인기가수 초청 한마음콘서트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