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개인화 혜택 서비스(CLO) ‘링크(LINK)’로 인기몰이

2015-04-23 14:18

삼성카드는 개인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화 혜택 서비스(CLO·Card Linked Offer) ‘링크(LINK)’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개인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화 혜택 서비스(CLO·Card Linked Offer)인 ‘링크(LINK)’로 회원들에게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맞춤형 혜택을 자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LINK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자주 가거나 앞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카드사에서 알아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해당 가맹점에서 기존처럼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삼성카드 결제만 하면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인터넷 쇼핑몰, 커피숍, 음식점, 헤어숍 등 삼성카드 LINK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5~20%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부터 삼성카드 LINK는 국내 최초로 선진 카드사의 빅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형태인 CLO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과의 연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LINK 서비스는 삼성카드의 온라인·모바일 채널(앱·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삼성카드 LINK’ 메뉴에서 마음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두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LINK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체계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성향에 맞는 혜택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스마트 알고리즘이란 고객 속성, 업종 이용 트렌드, 주이용 카드 혜택 등 314개의 유효한 변수를 분석해 회원의 성향을 정의하고 필요 혜택을 연결해주는 삼성카드만의 독특한 빅데이터 분석 및 혜택 매칭 방식이다.

이밖에도 삼성카드 LINK 서비스는 결제 장소에서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 별도로 할인 요청을 하거나 여부를 물어볼 필요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는 점과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각각 다르다는 것이 CLO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삼성카드만의 실용적인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