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High-Touch 조기상환형' ELS 신상품 출시
2015-04-21 14:46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은 최대 연 10.00% 수익을 추구하는 ELS 8종을 총 52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igh-Touch 조기상환형' 상품은 기존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처럼 자동조기상환 기회를 동일하게 가지면서, 조기상환평가일에 상관없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기초자산의 종가가 Up 배리어 이상으로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정해진 연 수익률을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박스권 상향 돌파를 시도하는 지수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된 것으로 기초자산 지수 상승 시 정해진 연 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조기상환 기회까지도 함께 부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2875회 KOSPI200 High-Touch 조기상환형 ELS'는 기초자산이 KOSPI200이다.
만기는 3년에 4개월 자동조기상환 상품으로 4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4·8개월), 95%(12·16·20·24개월), 90%(28·32개월), 8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19% 수익을 제공한다.
또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7% 이상으로 상승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 도래하는 조기상환일에 연 5.19%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5.19%의 수익을 지급한다.
'제12882회 HSCEI-EuroStoxx50 월쿠폰 배리어 Zero 월수익지급식 ELS'는 3년만기 상품으로 발행일 이후 상품의 조기종결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기초자산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연 6.36%의 월쿠폰을 지급한다.
만약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조기상환 된다.
다만, 최종관찰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밖에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지수 및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 3년에 최대 연 10.00%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23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