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울·경 지역 유일의 프로골프단 공식 창단
2015-04-20 15:21
지역출신 유망주 6명으로 구성된 동남권 지역 최초의 프로골프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한국 프로골프 발전과 지역의 우수한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BNK프로골프단’이 20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23층 스카이 홀에서 공식 창단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창단된 ‘BNK프로골프단’은 6명의 선수와 감독(김규동) 등 총 7명 모두가 부산과 경남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부·울·경 지역 유일의 프로골프단으로, 창단 전부터 동남권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당초 최혜용 선수(26)를 필두로, 이정화2(22)와 지역 유망주인 송지원(23), 윤지회(23), 김보령(21)선수 등 5명으로 창단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4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KLPGA 풀시드권을 획득한 이주미(21)선수가 새롭게 가세해 선수 구성에 있어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 출신 골프 국가대표 및 상비군 3명을 창단식에 초청,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들을 격려하는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해 ‘BNK프로골프단’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BNK프로골프단’은 이날 창단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가야CC에서 개최되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 이주미, 이정화, 최혜용, 김보령 등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번 신규 프로골프단 창단 외에도 현재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육상선수단(감독 포함 5명)을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