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산업 연내 5653가구 공격적 분양 나선다
2015-04-20 13:44
올해 상반기 3개 단지, 하반기 4개 단지 공급 예정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지난해 분양 대신 택지 확보 등에 주력했던 모아주택산업이 올해 공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일 모아주택산업에 따르면 이달 광주광역시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총 7개 사업장에서 총 5653가구를 선보인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4~5월에 상반기 물량이 집중됐다. 이달 중 광주광역시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각각 233가구와 493가구를 분양하며, 5월에는 충남 천안에서 오피스텔 600실을 공급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일대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를 오는 2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15층 4개 동이며,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의 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된다.
하반기에는 세종시 3-2생활권에서 498가구, 충북혁신도시에서 574가구,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서 613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충남 아산시에서 총 264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분양 아파트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다.
세종시 3-2생활권 L3블록에서 아파트 총 49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8월 최고 21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평형을 마감했던 세종시 모아엘가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충북혁신도시 C-4블록에서는 85㎡초과의 중대형 아파트 5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1-3블록에서도 전용 60~85㎡ 아파트 총 613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