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인천시 설계VE, 벤치마킹 잇따라

2015-04-17 09:43
타 시·도 및 공공기관에서 인천만의 VE기법 및 노하우 등 배워 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천시 설계경제성(VE) 검토기법(이하 ‘설계VE’)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도와 공공기관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건설기준과 공무원들은 지난 16일 설계VE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지난 1월 대전광역시, 2월 서울특별시에 이어 시·도에서는 세 번째 방문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외에 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도 인천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은 인천시 설계VE에 대한 소개와 업무조직, 현재까지의 설계VE실적과 실제 인천시의 설계VE 운영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청취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인천시 설계VE를 벤치마킹 하기위한 타시도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또한, 인천시만의 설계VE Know-How, 우수사례, 인천시 설계VE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설계VE기법 도입, 전국 최초 설계VE 표준매뉴얼 발간, 전국 최초 설계VE 자체브랜드인 iVE 개발, 설계VE의 우수한 효과 등 수많은 설계VE 시행으로 축적한 노하우 등 인천시 자체 설계VE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설계VE를 통한 품질향상과 예산절감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어 타 시·도 및 공공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설계VE와 관련해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공식처럼 따라 붙을 정도로 설계VE 기법에 대해서는 국내 제일의 선진기법을 구축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국VE경진대회에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설계VE 담당팀장은 설계VE를 행정에 접목시켜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 설계VE의 안정적인 시행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설계VE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의 선진 설계VE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