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전용관 KT&G 생명과학 대표 "국내 제약사 영세성 극복,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선행되어야"
2015-04-16 18:00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국내 제약회사들이 더욱 발전하려면 재정적 영세성 극복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용관 KT&G생명과학 대표는 "과거 1%에 불과했던 국내 제약 시장은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당당히 세계 제약 사업의 한 축으로까지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전 대표는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에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외 수출을 기대하는 국내 제약사에 대한 인재나 예산 지원은 원활하지 않다"고 토로했다.
전 대표는 "제약업계는 정부 지원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시약 개발에 대한 노력하겠지만 아직 국내 제약사들이 영세하고 영업적인 마케팅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 측의 고민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