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7번째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제작
2015-04-15 16:56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화재는 2015년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제작·방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제작돼 올해 7번째를 맞은 이 드라마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6년간 전국 5000여개 중·고등학교 170만명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돼 왔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씨는 1회부터 7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해 장애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제작된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바람이 불어야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드라마 주인공 '지노'와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자폐아 '소연'이가 시골학교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아픔을 치유해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에는 가수 겸 탤런트 조승현(JACE), 탤런트 박소영, 영화배우 장광이 출연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날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에서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 시사회를 개최했다.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1시 KBS 2TV 를 통해 특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