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대일외교, 결코 조용한 외교 아니다"
2015-04-14 13:34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4일 일본의 과거사 도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조용한 외교' 기조가 효과적이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결코 조용한 외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윤병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일본 문제는 한일 관계를 넘어 국제사회의 관심과 우려 사항으로서 지난 2년간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역사에 대해 단호하게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미국에 물량외교를 펴고 있지만 미국 내 양심 세력을 설득하는 데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장관은 다만 "경제, 문화, 북핵 등 전략적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분야에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병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일본 문제는 한일 관계를 넘어 국제사회의 관심과 우려 사항으로서 지난 2년간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윤 장관은 "역사에 대해 단호하게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미국에 물량외교를 펴고 있지만 미국 내 양심 세력을 설득하는 데 크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장관은 다만 "경제, 문화, 북핵 등 전략적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분야에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