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90년대 감성의 최신 사운드 ‘뉴디스코’로 컴백
2015-04-13 14:1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누션이 오는 15일, 1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90년대 감성의 최신 사운드를 자랑하는 ‘뉴디스코’ 장르로 밝혀져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를 공동작사 작곡한 타블로는 YG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겉멋부리지 않는 90년대 향수가 가득한 댄스곡을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였어요. 그때의 노래들이 그래서 순수했잖아요? '한번 더 말해줘'의 장르를 굳이 말하자면 90년대 가요? (웃음) 멋지게 말하면 '뉴디스코'"라고 소개했다.
‘A-YO’ ‘가솔린’ 등으로 지누션이 90년대 당시 가요계에 낯선 장르였던 힙합의 대중화를 선도했던 팀이기도 하고, 최근 다시 힙합 열풍이 불면서 이들이 힙합곡으로 컴백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신곡은 감성적으로는 90년대 향수 가득하면서도 사운드에서는 최신 스타일의 뉴디스코 장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의외성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티저 이미지들을 통해 11년 전보다 더욱 세련되고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지누션이 과연 어떤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