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뜨고나니 배신?..수박e&m과 내용증명"남자와 비정상적 관계"..누구?

2015-04-13 10:06

송가연,뜨고나니 배신?..수박e&m과 내용증명"남자와 비정상적 관계"..누구?[사진=송가연,뜨고나니 배신?..수박e&m과 내용증명"남자와 비정상적 관계"..누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송가연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낸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반격에 나섰다.

13일 송가연의 소속사 수박 E&M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가연이 내용증명에서 언급한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송가연은 수박 E&M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운동선수로서의 활동에 필요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전혀 실시하지 않았다', '정산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원치 않는 방송 출연을 강요받았다', '7년의 계약기간 등 불공정 계약을 맺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박 E&M 측은 "본사의 출발이 송가연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지금도 본사 전 임직원은 송가연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송가연이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매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수박 E&M 측은 이어 "격투기 경험이 일천한 송가연은 본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만에 '룸메이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라디오스타', '주먹이 운다' 등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로드FC 메인 경기에서 성대한 데뷔전을 갖는 국내 종합격투기 15년 역사에서 유례없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박 E&M 측은 "오히려 송가연은 그간 소속 팀의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해 왔다.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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