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때문에" "착한 어른도 있어" 송가연 사태에 입 연 서두원 정준
2015-04-15 11:1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종격투기 송가연 사태에 지인이자 격투기 선배인 서두원과 배우 정준이 글을 남겼다.
지난 13일 송가연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소속사 수박E&M은 "송가연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금전적 수익이 발생하는 행사에 참여시키지도 않았다.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며 폭로성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서두원은 자신의 SNS에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네들이 말하는 그 '비지니스'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말건… 어른들 때문에 힘들어진 인생인데 나만 편할 수는 없지. 손으로 하늘 안가려집니다"라는 글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정준은 "힘내 세상엔 아직 착한 어른들이 있다는거 잊어버리지 말고!! 그 어른들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렴… 도움은 안되더라도 너랑 같이 운동한 오빠기에 그 옆에 서있어 줄께"라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