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콜택시 이용 때 상담원 연결 기다리지 마세요"
2015-04-13 09:49
서울시설공단, 전용 모바일 앱 출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장애인들 콜택시 이용 때 상담원 연결 기다리지 마세요."
서울시설공단은 13일 장애인콜택시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콜택시를 찾는 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기능이 제공된다.
장애인콜택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하면, 전화상담원을 거칠 필요없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병원진료 등과 같이 동일 경로를 자주 오가는 장애인 고객들을 배려해 '최근 경로', '퀵콜서비스' 등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장애인콜택시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장콜' 또는 '장애인콜택시'로 검색하면 다운로드된다. 아이폰용 앱은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2003년 1월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했으며 현재 총 473대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