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레이싱 중 대파사고…아내 윤주련 "안전 생각하지 않고 위험한 취미 즐겨 걱정"

2015-04-12 16:04

김진표 레이싱 중 대파사고[사진=MBC]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진표가 레이싱 경기 중 대파 사고를 당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진표의 아내 윤주련은 "남편이 레이싱에 이어 스카이다이빙까지 위험한 취미를 즐긴다"며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위험한 취미를 즐겨 걱정"이라고 염려했다.

이어 "김진표가 겉으로 보이는 강한 이미지와 다르게 바퀴벌레를 무서워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김진표는 12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 XTM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도중 6200cc 차량경기인 '슈퍼 6000(SUPER 6000)' 클래스에 출전했다.

김진표는 주행 도중 차량이 공중으로 떠올라 회전하며 바닥에 착지하면서 차량이 대파되는 큰 사고를 당했으며, 이 모습은 생중계 카메라에 찍혔다. 그는 10여 분을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