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교복은행 장학금 전달

2015-04-10 12:1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에서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교복은행”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교복은행 참여학교(32개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21일부터 2차례에 거쳐 구청1층 로비와 구의회 청사1층에서관내 중·고교 교복 3,300여점을 판매하는 “교복은행” 행사를 개최하였으며,교복은행 판매 수익금 1170만2천원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또한, 판매하고 남은 잔여교복 1,900여점에 대해서는 참여 학교에 전달해 재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교복 물려 입기를 유도하였다.

구에서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학생들의 물자절약 정신을 함양시키고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학부모들의 과도한 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가정경제에도 보탬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복행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