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15-04-09 14:3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9일 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지역 장애인 단체와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이석호)가 주관했다.
군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 대한 생활지원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공헌한 주민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는 한편 각 읍·면 주민들의 장기자랑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군은 지역 장애인에 대해 복지·교육·문화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장애수당, 주거비, 월동비 등의 지원과 더불어 중증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며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