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원개발 융자금 횡령 안 해"(1보)

2015-04-08 14:01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진=경남기업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자원외교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8일 융자금 횡령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원개발과 관련해 융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다"며 "잘못 알려진 사실로 인해 제 한 평생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 같아 참담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을 운영하면서, 정치를 하면서 부끄러운 적은 있어도 파렴치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다"며 "지금까지 정직하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성 전 회장은 "오늘 용기를 내 이 자리에 나선 것은 저를 믿고 따라주었던 회사 임직원, 공익법인 관계자, 지금까지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 그리고 잘못된 사실로 인해 오해하고 계실 국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