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혼다, 크렐 오디오와 현악 4중주 이색 비교 체험

2015-04-08 13:45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레전드에 적용

'2015 서울모터쇼' 혼다 전시관에서 현악 4중주단이 '레전드'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2015 서울모터쇼’ 자동차 전시장에서 현악 4중주단과 자동차 오디오가 같은 곡을 연주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혼다코리아는 8일 서울모터쇼 혼다 전시관에서 플래그십 세단 ‘레전드’의 크렐 오디오 성능과 실제 현악 4중주단 연주를 비교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현악 4중주단은 전시관에서 클래식곡을 연주했고 이와 동시에 레전드 크렐 오디오도 같은 음악이 흘러나왔다”며 “고객들은 실제 연주 음악을 뛰어넘는 크렐 오디오의 성능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크렐 오디오는 30여년간 최고급 홈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해 온 브랜드다. 크렐의 오디오가 자동차에 적용된 것은 레전드가 처음이다. 크렐은 4년여 개발 과정을 거쳐 14개의 고품질 스테레오 스피커와 앰프가 곳곳에 배치된 레전드만의 14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었다. 돔 모양의 마그네슘 트위터 6개가 A필러·뒷문·후면데크에 내장됐다. 3.1인치 스피커는 중앙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단, 6.7인치 자일론 스피커 6개는 문짝과 후면 데크에 위치한다. 8인치 서브우퍼도 후면 데크 중앙에 장착됐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혼다 전시관은 제2전시장 9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