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646억 규모 ‘의정부 호원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2015-04-07 16:32
아파트 38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사업, 2016년 4월 분양 예정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구 한라건설)는 646억원 규모 '의정부 호원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한라는 지난 4일 호원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자 60명 중 52명의 동의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6-120번지 일원, 구역면적 2만298㎡에 지하2층, 지상 13~2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 3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384가구는 임대가구 66가구와 조합원 100가구, 일반분양분 218가구로 구성된다.
호원생활권1구역은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 환승역사인 회룡역과 불과 20m 밖에 안되는 초특급 더블역세권으로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롯데마트 등 각종 상업시설과 생활인프라가 인접했다.
한라는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