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 해법 찾는다…서울시, 10일 '정비사업 세미나'

2024-12-09 16:53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는 10일 시 정비사업 관련 정책 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한 '2024년 정비사업 정책공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중구 오펠리스 웨딩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신속 추진을 위한 방안 도출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혁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주택연구단장이 '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과 향후 과제'를, 이현정 어반피아 대표가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프롭테크 기술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전문가 5명이 참석해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세미나에서 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해법을 마련해 서울시 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정비사업 통합심의 전면 확대와 전자투표 시범사업, 신속통합기획 개선 방안 등을 추진하며 재개발·재건축에 속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