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식샤’ 윤두준 서현진과 탕수육 설전, ‘부먹’ vs ‘찍먹’ 폭풍흡입…

2015-04-07 10:48

[사진=tvN ‘식샤를합시다2’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윤두준과 서현진이 탕수육을 앞에 두고 설전을 벌였다.

6일 방송된 tvN ‘식샤를합시다2’ 1회에서 수지(서현진)와 대영(윤두준)은 중국요리 집에서 설전을 벌이고, 먹방을 펼쳤다.

이날 대영은 ‘이사턱’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중국요리 집을 찾은 수지와 대영은 탕수육을 앞에 두고 먹는 방법의 차이를 보였다.

대영이 탕수육 소스를 부어 먹는걸 막으며 수지는 “탕수육을 부드럽게 먹을 거면 고기를 왜 튀겼냐”며 “튀김을 부드럽게 먹는건 튀김음식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영은 “탕수육은 원래 ‘부먹’이다. 유래는 ‘당초육(糖醋肉)’, 아편전쟁 때 돼지고기를 튀겨서 소스를 부어 먹었다”고 말하자 수지는 “이건 한국식이다. 한국은 중국음식이 배달 음식으로 토착화되면서 튀김이 눅눅해지는 걸 대비해 소스를 따로 내줬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수지는 “바삭함이 사라지지 않도록 이렇게 ‘찍먹’해야 된다”고 말하며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 복스럽게 먹었다.

윤두준과 서현진이 ‘폭풍먹방’을 펼친 ‘식샤를합시다2’에 대해 네티즌은 “서현진 연기 잘해”, “역시 식샤”, “서현진 기대 안 했는데 둘이 잘 어울림”, “점심은 탕수육”, “식샤2 재밌다”, “탕수육은 찍먹이지” 등 의견을 남겨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