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책엑스포 둘째 날, ‘안철수·박원순’ 나선다
2015-04-07 10: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 둘째 날인 7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책토론회 기조연설자로 각각 나선다. 범야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이들이 나란히 경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함에 따라 정치권 내 경제담론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혁신경제, 히든챔피언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박 시장이 국회도서관 지하강당에서 ‘복지성장론’에 대한 입장을 피력한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 창업주인 안 전 대표가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히든챔피언’은 어디에 있는지, 혁신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뒤 “박 시장의 복지성장론은 시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정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