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 안낸 학생들 공개망신 충암고 교감 비난 빗발“교육자로서 기본자질이 의심”
2015-04-06 20:45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6일 기자회견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학생이 가정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학교와 교육자의 본분”이라며 “그런데도 명색이 교육자라는 교감이 이 같은 몰상식한 망언을 퍼부어 해당 학생과 학부모의 가슴에 피멍을 안긴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단지 급식비를 제 때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망언을 퍼부은 것은 교육자로서의 기본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충암교 교감의 공개 사과 △충암학원 재단의 충암고 교감 엄중 문책 △무상급식 예산의 대폭 확충을 요구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홍준표가 도입 못 해 안달이 난 학교현장의 모습”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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