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얼굴 보험 '억'소리 나네...조그만 상처에도 175억원

2015-04-06 15:59

                                          [사진 = 판빙빙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미녀 배우 판빙빙(範冰冰)의 '억' 소리나는 얼굴 보험액이 공개됐다.

중국 시나위러는 대만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최근 중국판 '런닝맨'으로 불리는 저장 위성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형제(奔跑吧,兄弟)'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한 판빙빙을 위해 제작진이 거액의 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이 얼굴에 상처를 입을 경우 경중을 막론하고 1억 위안(약 175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달려라 형제2' 제작진 측은 "모든 연예인들의 안전을 위해 보험에 들고 있다"면서 "출연하는 모든 스타의 보험 금액이 같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평균 보험 금액은 300만 위안에서 800만 위안 정도"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판빙빙은 지난 3월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슈퍼주니어 출신의 배우 겸 가수 한경(韓庚)과 '달려라 형제' 시즌2에 첫 번째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판빙빙과 한경은 오는 4월 24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는 영화 '만물생장(万物生长)'에서 연인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