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나란히 참석
2015-04-03 08:04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는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되는 제6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추념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각 당 지도부가 참석해 헌화·분향한다.
4·3 추념식은 지난해부터 국가의례로 치러지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4.3 추념식 이후 오후엔 상경해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성남 중원을 찾아, 신상진 후보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는 추념식 후 제주에 계속 머물러 용암해수산업단지 내 용암해수기업 '제이크리에이션'을 방문, 직원들과 오찬을 하며 입법 개선 사항 등 의견수렴에 나선다.
이날 오후엔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면담을 하는 등 초당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