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단색화로 봄날'을 만끽하고 있는 박서보 화백(84)이 부산에도 뜬다.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위치한 조현화랑 부산은 오는 23일부터 '박서보 개인전'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에는 단색화의 물꼬를 튼 ‘묘법’의 후기작을 선보인다. 자연 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색채의 작은 소품 15점과 100호 이상의 대형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
'살아있는 한국현대미술'로 불리는 박서보 화백은 올해도 단색화로 해외 러브콜이 한창이다. 오는 5월 뉴욕 페로탱 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열고 이어 제 56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미술 특별전인 ‘단색화 ’전에 참여한다. 조현화랑 부산 전시는 6월 8일까지.(02)747-8853
[박서보화백=1931년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54 년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 1962년 대학 강단에 선 후 홍익대학교 교수 ㆍ산업미술대학원장 산업미술대학원장 ㆍ미술 대학 장 등을 역임했다 역임했다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부회장 (1977~1979)과 한국미술협회이사장 (1977~1980)을 역임했고 , 1994년 서보미술문화재단을 설립,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