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제조업 지표 개선에 일제히 상승 마감
2015-04-02 07:24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유럽 증시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제조업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돼 증시를 끌어올렸다.
범 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일대비 0.31% 오른 398.5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4% 오른 6809.5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9% 상승한 1만2001.3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7% 증가한 5062.22에 장을 마감했다.
3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이날 증시 영향을 끼쳤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 조사에 따르면 유로존의 3월 PMI지수는 52.2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