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임원 연봉] 조남성 삼성SDI 사장, 지난해 보수 10억6300만원
2015-03-31 17:54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조남성 삼성SDI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10억6300만원을 받았다.
31일 삼성SDI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해 총 10억6300만원을 받았으며 이중 급여가 7억5000만원, 상여가 3억2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1100만원을 기록했다.
상여는 설·추석 상여와 목표·성과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 유가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자재료·케미칼 사업을 총괄하며 탁월한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지난해 매출 4.3조, 손익 1759억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퇴임한 박상진 이사는 34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김영식 이사는 9억7400만원, 이승구 이사는 9억8900만원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