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증가에 구이용 수입육 등 관련 먹거리 매출 전년比 60%↑
2015-03-31 09:17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캠핑 등 가족 단위 나들이도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형마트에서 구이용 먹거리를 비롯해 쌈채소 등 관련 먹거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 들어 지난 29일까지 구이용 먹거리, 주류, 쌈채소 등 나들이 먹거리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최대 59.8% 가량 증가했다.
실제로 이 기간 쌈채소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9% 늘었으며, 구이용 수입육은 22.0% 증가했다. 생수와 수입맥주는 각각 15.6%와 11.5% 신장됐다.
우선 구이용 먹거리인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냉장)’을 시세보다 40% 가량 저렴한 각 1160원에, ‘호주산 냉장 찜갈비·불고기(100g/냉장)’를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각 1750원과 1450원에 판매한다.
또 나들이 간식거리로 알맞은 ‘큰 치킨(1마리·국내산)’을 6500원에, ‘한성 유부초밥 특별기획(320g+160g)’을 3980원에, ‘한성 프리미엄 김밥세트(440g)’를 5040원에 선보인다.
수입 맥주인 ‘아사히 수퍼 드라이(500㎖/캔)’ ‘하이네켄(500㎖/캔)’ 등 다양한 세계 맥주를 1개 구매 때 개당 2750원에, 4개 구매 때 개당 2450원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