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자원에너지공학과, 광산개발 대상 휩쓸어
2015-03-30 20:4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자원·에너지공학과 학생들이 한국광물자원공사 주최로 열린 광산개발기술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 중 2개 부문의 대상을 휩쓸며 이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국 11개 대학 26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차원 모델링을 활용한 매장량 평가와 가채광량 측정 기술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광산개발기술 경진대회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팀은 제2세션 3D 모델링 S/W를 활용한 매장량 평가 부분에서 정수원·오세욱 학생, 제3세션 3D 모델링 S/W를 활용한 가채광량 산정 부문에서 서인호·김재원·권지원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세션 자원매장량평가는 학생들이 지질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하에 부존된 광물의 위치와 형상을 3차원 모델링 S/W를 활용해 구성하고 부존량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제3세션 자원가채광량평가에서는 지하에 부존된 광물의 형상 및 양을 토대로 채광장을 3차원으로 설계해 실제로 채광이 가능한 광물의 양을 산정해 발표했다.
대상 수상 팀에는 50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광물공사 입사 지원시 가산점도 부여된다.